Tag: 마음챙김

  • 퇴근길 감사일기 챌린지

    혹시 오늘 하루, 마음을 스쳐 지나간 작고 따뜻한 순간이 있었나요? 정신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우리는 종종 그런 소중한 감정들을 놓치곤 합니다. 하지만 하루를 마무리 하기 전 단 10분의 작은 습관만으로 우리 뇌와 일상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감사일기 쓴다고 뭐가 달라지나요?

    감사일기는 단순히 ‘감사했던 일’을 기록하는 행위를 넘어, 우리 뇌의 작동 방식을 바꾸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뇌과학과 심리학에서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때 우리 뇌에서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과 도파민이 분비된다고 말합니다. 이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죠.

    꾸준한 감사일기 쓰기는 마치 뇌의 긍정 회로를 단련하는 헬스와도 같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기 쉬웠던 뇌가 점차 주변의 좋은 점들을 먼저 발견하도록 훈련되는 것입니다.

    감사일기는 또한 마음챙김(mindfulness) 혹은 명상의 한 방법이라고도 볼 수 있어요. 복잡한 생각을 잠시 멈추고, 오늘 내게 주어진 것들에 집중하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현재에 오롯이 머물 수 있게 됩니다. 실제로 많은 심리치료 과정에서도 내담자의 자존감을 높이고 우울감을 완화하는 방법으로 감사일기 쓰기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삶의 무게에 짓눌려있던 마음이 감사를 통해 조금씩 가벼워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죠.

    감사일기 좋다는 건 아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거창하고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잠시 그 마음을 내려놓으셔도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과 ‘단순함’이니까요.

    가장 쉬운 감사일기 쓰는 법

    1. 잠들기 전, 하루를 돌아볼 조용한 시간을 확보하세요. 5분이면 충분합니다.
    2. 오늘 하루 감사했던 일 3가지를 떠올려 적어보세요. ‘오늘 아침 마신 커피 향이 정말 좋았다’처럼 아주 사소한 것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작고 구체적인 감사함이 더 큰 힘을 발휘합니다.
    3. 왜 감사한지 간단한 이유를 덧붙여보세요. ‘오랜만에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서’와 같이 말이죠. 이 과정은 감사의 감정을 더욱 깊게 느끼도록 도와줍니다.

    처음에는 감사할 거리를 찾는 것조차 어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 이틀 꾸준히 이어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 주변에 숨어있던 감사한 순간들이 보석처럼 빛나기 시작하는 것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좋았던 날씨, 매일 마시는 차 한 잔, 편안한 침대처럼 당연하게 여겼던 모든 것들이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만약 꾸준히 기록해갈 자신이 들지 않는다면, 최대한 작게 시작해 보세요. 퇴근 후 책상에 앉기는 커녕 씻고 잠들기 바쁜 일상이라면, 퇴근길에 휴대폰으로 감사일기를 기록해 보는 건 어떨까요? 특히나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 막막한 사람이라면 ‘퍼플웨일’ 앱으로 감사일기를 적어 보는 걸 추천드려요. 퍼플웨일은 감사일기 템플릿을 통해 어떻게 쓸지 막막한 어려움을 덜어드려요.

    오늘부터 딱 일주일 만 저녁 퇴근 후 집에 갈 때 감사일기 써보는 건 어때요?

    일주일간의 감사일기 기록이 쌓이고난 뒤 훨씬 더 긍정적이고 따뜻한 시선으로 삶을 바라보게 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 지도 몰라요 🙂

    ▶︎ 퍼플웨일 앱으로 감사일기 써보고 싶다면: 

  • 우울감과 우울증의 차이

    누구나 마음의 날씨가 흐린 날을 경험합니다. 예상치 못한 소나기에 옷이 젖듯, 실망스러운 사건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기분이 가라앉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죠. 하지만 이 감정이 그저 지나가는 소나기일까요, 아니면 걷히지 않는 짙은 안개일까요?

    많은 분이 ‘우울감’과 ‘우울증’을 혼용하지만, 이 둘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이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은 자신의 마음을 돌보고, 필요할 때 적절한 도움을 찾는 결정적인 첫걸음이 됩니다.

    우선 ‘우울감’은 특정 상황이나 사건에 대한 감정적 반응입니다. 중요한 시험에 떨어졌을 때의 좌절감, 가까운 사람과의 다툼 후 느끼는 슬픔처럼 원인이 비교적 명확하며, 대부분 일시적입니다. 물론 깊은 슬픔과 답답함을 느낄 수 있지만, 친구와 대화를 나누거나 좋아하는 취미 활동을 하면서 기분을 전환하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감정이 옅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감정적으로는 힘들어도 식사를 하거나 직장에 나가는 등 일상생활의 기본적인 기능은 유지되는 상태입니다.

    반면, ‘우울증’은 단순히 기분이 저조한 상태를 넘어선, 뇌 기능의 변화와 관련된 명백한 정신질환입니다. 이는 의지력이나 긍정적인 생각만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의학적 도움이 필요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우울증의 원인은 한 가지로 특정하기 어려우며, 유전적 요인, 뇌의 신경전달물질 불균형, 지속적인 스트레스, 심리적 트라우마 등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하여 발병합니다. 따라서 “그냥 기운 내”라는 위로가 때로는 힘겹게 느껴질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시간과 원인: 우울증을 구별하는 두 가지 핵심 기준

    그렇다면 우리는 이 둘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기준 중 하나는 ‘지속 기간’입니다. 우울감은 원인이 된 사건이 해결되거나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수일 내에 호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우울한 기분, 극심한 무기력감, 흥미나 즐거움의 상실 등이 2주 이상 거의 매일 지속된다면 이는 우울증의 중요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감정의 기복이 아니라,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임을 시사합니다.

    증상의 심각도 역시 중요한 차이점입니다. 우울감은 슬프고 의욕이 없는 감정에 머무르는 반면, 우울증은 개인의 삶 전체를 잠식할 수 있습니다.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반대로 하루 종일 잠만 자는 수면 장애, 입맛이 완전히 사라지거나 폭식하는 식욕의 변화, 사소한 일에도 집중하기 어려운 인지 기능 저하, 그리고 이전에 즐거웠던 모든 활동에 대한 흥미 상실 등이 동반됩니다. 이로 인해 학업, 업무, 대인관계 등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것 자체가 커다란 장벽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이러한 차이점은 곧 회복을 위한 접근법의 차이로 이어집니다. 우울감은 충분한 휴식, 규칙적인 생활, 주변 사람들과의 소통, 스트레스 원인 해결 등을 통해 스스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울증은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뇌의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한 약물 치료와 생각의 패턴을 건강하게 바꾸는 심리상담 등 전문적인 개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울증 치료는 감기를 치료하듯,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마음의 건강을 되찾는 과정이라는 인식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감정이 일시적인 우울감을 넘어선다고 느껴진다면, 주저하지 말고 전문가의 문을 두드리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이는 나약함의 증거가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돌보고 건강한 삶으로 나아가려는 현명한 선택입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얼마든지 건강한 일상으로의 회복이 가능하며, 심리상담은 그 여정에서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 상태를 정확히 아는 것, 그것이 바로 건강한 삶을 향한 가장 중요한 시작점입니다.

  • 프리랜서의 삶 – 더 바쁜데도 공허해진 이유와 해결 방법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한 프리랜서가 겪기 쉬운 심리적 공허함은 결코 개인의 나약함 때문이 아닙니다.

    • 퇴근길 감사일기 챌린지

      혹시 오늘 하루, 마음을 스쳐 지나간 작고 따뜻한 순간이 있었나요? 정신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우리는 종종 그런 소중한 감정들을 놓치곤 합니다. 하지만 하루를 마무리 하기 전 단 10분의 작은 습관만으로 우리 뇌와 일상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감사일기 쓴다고 뭐가 달라지나요? 감사일기는 단순히 ‘감사했던 일’을 기록하는 행위를 넘어, 우리 뇌의 작동 방식을…

    • 새해 결심을 습관으로 만드는 비결

      어느덧 훌쩍 지나간 2026년 새 해의 첫 한 주.새해 초에 다짐한 계획들은 잘 지켜지고 있나요? 이런 저런 이유들로 나도 모르게 다짐이 희미해지고, 야심차게 세운 계획들을 미처 실천하지 못한 날들이 하루 이틀 생겨나게 되면서 작심삼일로 끝날 것 같은 걱정에 스스로에게 실망해 자책하며 몰아세우고 있진 않나요? 의지가 부족하기 때문일까요? ㅜ.ㅜ 많이들 강철같이 단단한 의지만 있으면 결심을 지킬 수…

    • 우울감과 우울증의 차이

      누구나 마음의 날씨가 흐린 날을 경험합니다. 예상치 못한 소나기에 옷이 젖듯, 실망스러운 사건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기분이 가라앉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죠. 하지만 이 감정이 그저 지나가는 소나기일까요, 아니면 걷히지 않는 짙은 안개일까요? 많은 분이 ‘우울감’과 ‘우울증’을 혼용하지만, 이 둘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이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은 자신의 마음을 돌보고, 필요할 때 적절한 도움을 찾는 결정적인…

    그렇기에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1. ‘성과의 기준’ 재정의하기

    먼저, 스스로 성과의 기준을 재정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수입의 크기가 아니라,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습득했다’ 또는 ‘클라이언트에게서 최고의 만족도 평가를 받았다’와 같이 자신만의 성장 지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했을 때 적극적으로 자축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2. 나만의 ‘팀’ 만들기

    다음으로, 의식적으로 자신만의 ‘팀’을 구축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나의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가까운 친구나 가족, 나의 업무를 이해해줄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예전 직장 동료도 좋습니다. 혹은 온라인 프리랜서 커뮤니티에 가입하여 동료들과 정보를 교류하거나, 정기적으로 스터디 그룹에 참여하여 고충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강력한 심리적 지지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고립감을 해소하고 건전한 소속감을 느끼게 해주는 중요한 활동입니다.

    3. ‘마음챙김 루틴’ 만들기

    마지막으로, 일과 삶의 경계에서 ‘마음챙김’을 실천하며 스스로를 돌봐야 합니다. 정해진 시간에만 일하고 확실히 휴식하는 루틴을 만들고, 명상이나 가벼운 운동을 통해 업무에서 오는 과도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스스로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작은 성취에도 감사하며 내면의 보상 시스템을 재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프리랜서의 길은 단순히 업무 능력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길을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힘은 자신의 마음을 얼마나 잘 돌보는가에 달려있을지 모릅니다.

    홀로 모든 것을 감당해야 하는 여정 속에서 스스로의 가장 든든한 동료이자 상사가 될 수 있는 그 날까지, 퍼플웨일이 응원할게요 🙂

  • 프리랜서의 삶 – 더 바쁜데도 공허해진 이유가 뭘까?


    노트북 하나만 있으면 어디든 사무실이 된다는 자유, 스스로 업무의 주인이 되는 삶. 많은 이들이 ‘프리랜서’라는 이름에 담긴 낭만을 꿈꾸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 화려한 자유의 이면에는 누구에게도 쉽게 털어놓지 못하는 짙은 심리적 공허감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이는 단순히 외로움의 문제가 아닌, 구조적인 원인에서 비롯된 복합적인 감정입니다.

    프리랜서의 삶은 종종 스스로가 자신의 회사가 되는 과정에 비유됩니다.

    진정한 ‘내 일’에 집중하고 싶어 선택한 길이지만, 현실은 회계, 인사, 영업, 고객 관리 등 핵심 업무 외적인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만듭니다.

    본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업무보다 생존을 위한 부수적인 관리에 에너지가 소모되면서, 내가 지금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회의감이 들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성취감을 갉아먹는 주된 요인이 됩니다.

    진정한 ‘내 일’에 집중하고 싶어 선택한 길이지만, 외적인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프리랜서의 삶

    여기에 동료의 부재가 더해지며 고립감이 더욱 깊어집니다.

    직장 생활에서는 사소한 성공을 함께 기뻐하고, 어려운 문제에 대해 머리를 맞댈 동료나 방향을 제시해 줄 상사가 있었지만 홀로 일하는 프리랜서에게는 업무의 고충을 나누고 성과를 온전히 인정받을 대상이 없습니다.

    아무리 큰 성공을 거두어도 그 기쁨을 나눌 사람이 없다는 사실은 때때로 성취의 크기를 무색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홀로 일하는 프리랜서의 고립감

    결정적으로, 많은 프리랜서가 ‘보상불균형’ 상태에서 오는 성취감의 부재를 경험합니다.

    조직 내에서는 나의 성과가 인사평가, 승진, 동료의 인정 등 다양한 형태로 돌아왔지만, 프리랜서의 성과는 대부분 금전적 보상으로 한 가지로만 귀결됩니다.

    물론 경제적 보상은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보상심리’가 있습니다. 클라이언트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도 ‘내 일’이 아닌 ‘외주 업무’라는 인식 속에서, 노력에 대한 정서적 보상이 부족하다고 느끼며 공허함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런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프리랜서를 위한 마음 챙김팁은 다음 포스팅을 기다려주세요!